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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8월 중순 전까지만 해도

적어도 국내에서는 이대로 가면 

코로나19가 완전히 잡히지는 않더라도

관리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하는

희망이 있었습니다.

그래서 적어도 국내에서 이동, 여행은

예전처럼 아니, 해외여행이 어렵기 때문에

더 활발히 이뤄지지 않을까

기대 했습니다.

8월 중순 연휴에 렌터카 예약도 어려웠고,

10월 추석 연휴에는 비행기편 구하기도 어려웠으니까요.

단 며칠 사이에 상황이 많이 변해버렸습니다.

출처: https://www.worldometers.info/coronavirus/country/south-korea/

지난번 글에서

제주 - 청주 노선의 여름, 가을 항공편 최저가를 안내 했었습니다.

https://www.flytojeju.com/board/notice/1 

그 때 보여드렸던 그림을 다시 보여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.

대부분 파란색으로 

2~4만원대 요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하지만

아래를 보시면

8월 중순 이후 많은 취소로

국내선 항공편 요금이 많이 내린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동일한 청주 > 제주 국내선 항공편 요금의

2020년 9월 최저가 요금을 표시한 내용입니다.

대부분 2만원 미만의 요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이 정도라면

현 시점의 취소수수료를 부담하더라도

취소 후 재구매하는 편이 나을 정도입니다.

10월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

항공편 요금을 색깔로 구분하고 있습니다.

7월말에 확인했을 때는 파란색(2만원 ~ 5만원)이 많았지만

최근 확인한 최저요금은

2만원 이하(빨간색)의 요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10월 추석 연휴에는 정상가에 가까웠었는데

4만원대 요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항공편이 많은

서울/김포 - 제주 노선은

더 심각합니다.

아래를 보시면 오늘 기준으로

제주 > 서울/김포 2020년 9월 최저가 요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대부분 2만원대 미만의 편도 요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심지어 9,000원대 요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이 금액은 공항이용료 4,000원이 포함된 요금으로

실제 항공운임은 5,000원 입니다.

공항이용료를 제외한

5,000원만 내면

제주에서 서울/김포를 갈 수 있는

말도 안되는 금액입니다.

서울/김포 > 제주 노선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

2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

서울 - 제주를 왕복할 수 있는

국내선 항공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.

코로나 19가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.

최근 국내 항공사들이

운항이 어려워진 국제선을 대신하여

여러 국내선 노선을 늘리고 있습니다.

그래서 이런 저가 요금은

서울 - 제주 노선 외에 다른 지역으로

더 늘것으로 생각됩니다.

하루 빨리 코로나 19가 진정되고

적어도 국내에서는 관리되는 영역으로

들어와서 모두가 정상적인 생활을 했으면 합니다.